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주상절리 갯바위 근처에서 낚시객 3명이 바다에 빠지는 실족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30분께 낚시객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오고 김모씨(44.남.경남 김해시)는 바다에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아 구조대 및 서귀포해경과 함께 20여분 만에 김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곧바로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제주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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