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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검거
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검거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4.1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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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에 불만을 품어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밤 12시55분께 제주시 화북2동 소재 부록교 부근에서 택시운전기사 김 모씨(50)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송 모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이날 제주시 서사로 부근에서 택시를 탄 뒤 택시비가 6820원이 나오자 불만을 품고 운전기사 김씨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고 이를 막아서는 김씨의 오른쪽 다리를 치고 달아났다.

송씨는 차를 몰고가다 가로수를 들이 받자 차에서 내려 200m 가량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붙잡힐 당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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