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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폭행한 학부모 “폭행 사실 모두 인정”
여교사 폭행한 학부모 “폭행 사실 모두 인정”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4.1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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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16일 오전 학부모 이씨 상대로 진술받아
 

지난 11일 발생한 학부모의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 해당 학부모가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를 입은 여교사 2명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진술받은 데 이어, 16일 오전 학부모 이모씨(34)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날 조사에서 학부모 이씨는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제주동부서 진술녹화실에서 학부모 이씨를 상대로 2시간에 걸친 진술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이씨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담임이 저지하자 순간적으로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학부모 이씨를 상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진행중이며, 사회적 파장을 감안해 엄정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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