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오는 8월 9일까지 21일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해변축제에는 제주도내 36개팀과 도외 9개등 총 45개팀에 1200여명의 출연자가 참여한다.

올해에는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출범 원년의 해와 제주관광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음악, 국악, 합창, 연극, 기악, 발레, 성악 등 더욱 새롭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해변축제는 공연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문화체험과 야간볼거리로 시화전과 사진전이 열리고 얼굴스케치,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