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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재산 활용한 수익사업 ‘본격’
제주관광공사, 재산 활용한 수익사업 ‘본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4.0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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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태제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민간투자사업 협약
20년간 매년 2억5천씩 받은 뒤 무상 기부채납 조건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이 자체 재산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갖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일 노형로터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제인터내셔널 컨소시엄과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제주관광공사가 지닌 옛 노형파출소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테제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지사 4, 지항 13, 연면적 5338의 건물을 짓고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조감도 참조>

특히 이 건물의 외관은 제주만이 가진 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년간 민간사업자가 운영한 뒤 이후 제주관광공사는 무상으로 기부채납을 받는 조건이다. 사업기간동안 민간사업자는 매년 25000만원씩 제주관광공사에 지불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 임대수익 등 지속적인 수익창출은 물론 야간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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