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두 손을 걷고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민생현장 체험에 나선 김 시장은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CM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가격이 저렴하고 차별화된 상품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가격이 높은 상품의 경우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도 덧붙였다.
또한 지역별 전통시장에 그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올레길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적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 입구에 상품과 판매소 위치를 안내할 수 있는 안내요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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