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용 절감을 고민하던 부모들에게 서귀포시의 출산·육아용품 대여점 운영이 희소식이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출산·육아용품 대여점은 서귀포시 태평로 353번길 22-11에 위치해 있으며 30여종 1000여점을 확보.운영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을 대여 하려면 대여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여기간은 1개월이며 대여로는 1만5000원에서 3만원 선이다.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연회원으로 가입(연회비 1만원)해 이용하면 된다. 연회원 가입자는 50% 할인된 금액에 대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를 추가 접수 하며, 대상자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 5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이다.
신청은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4월 25일까지 지원대상자 30명을 선발한 뒤 5월 1일부터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는 주민생활지원과(복지기획 760-2522), 출산․육아용품대여 서귀포점(762-0458)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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