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돼지 600마리가 불에 타 폐사했다.
이 화재로 돈사 180평이 불에 전소됐으며, 어미 돼지 55마리와 새끼돼지 545마리 등 600 마리가 폐사하는 등 약 2억7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 발생 일시는 새벽 1시로 추정되고 있으며, 양돈장 주인 김모씨(59)가 화재를 발견한 오전 5시께 자연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장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