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 맞는 아내와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경찰은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전문상담관인 ‘가정행복 서포터’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의 실태조사(2010년 기준·65세 미만 부부대상)에 따르면 부부간 신체적 폭력률은 2007년 11.6%에서 2010년 16.7%로 5.1% 상승했으며, 피해 여성 대부분(62.7%)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여성 중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8.3%에 불과하며, 경찰 신고하더라도 남편이 이전과 달라지 않았다는 경우가 4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제주도의 경우 가정폭력 검거현황은 2011년 58건에서 2012년 96건으로 36건이 증가했으며, 가정폭력 재범율은 2011년 40.9%, 2012년 31.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피해자에 대한 재범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가정행복 서포터’를 개설, 가정폭력 전문상담관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행복 서포터는 현장경찰관의 초동조치 후 피해자 상담 및 법률지원 등 보호지원 활동,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 여부 확인, 관련기관과 연계, 가정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아동인 점을 감안해 여경 3명으로 구성하고, 외사요원 1명도 포함됐다.
경찰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가정행복 서포터로 재범 방지 및 신속한 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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