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사무소 인근 과수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무소 인근 과수원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가 현장에 출동 화재를 진압하던 중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불에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화재로 인해 감귤나무와 삼나무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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