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정부 출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진행되는 과정이 한스럽기 짝이 없어 보인다. 대통령책임제 국가에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하여 일하겠다는데 우리나라 국회 정치 수준을 말해주고 있다.
정말 실망감이 크다. 정부여당이나 야당도 마찬가지겠지만 새정부 출범과정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양당의 조금씩 양보하는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필자도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속 시원히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만 키워가는 것 같다. 정부 출범기는 국가적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기회이기 때문에 그렇다. 정치권에서 과연 국가를 위하는 일인지 당을 위해서 그러는지 잘못되어지는 화재만 뉴스로 계속 이어지고 있어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느낌이 든다.
북한은 핵무장을 공공연히 선포하면서 우리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이때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입법기관인 국회가 절대적으로 책임이 있다 하겠다. 국가를 위해서 같이 노력해도 부족한 시점인데 어느 한 곳 주장만 내세우면서 세월이 흘러가고 있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시급한 제반사항을 뒤로하고 있어 대통령이 잘하니 못하니 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청문회, 정부조직법 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 줄때 국민들로 신뢰를 받는 살아있는 국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으로 남을 것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새로운 정부가 국민 행복을 위하여 정상적으로 국정수행을 전개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