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마라도 서쪽 39Km 해상에서 B호(39톤, 추자선적, 유자망)의 선원 조모씨(35.추자면 대서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씨는 이날 자정까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새벽 5시 30분께 조업차 어망을 투입하려 찾아봤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게 신고자의 설명이다.
이에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 9척과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또한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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