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새 예능 '화신' 시청률 "김희선 손에 달려있다"
새 예능 '화신' 시청률 "김희선 손에 달려있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2.15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MC 신동엽이 "시청률은 김희선의 손에 달려있다"고 지목했다.

신동엽은 14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7일 첫 녹화를 하기 전에 단합대회 식으로 모인 적이 있다. 그때 김희선이 사석에서 편안하게 얘기한 것처럼 프로그램을 이끈다면 이제껏 지상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회식이 3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2시간30분을 김희선이 얘기하고 진행했다. 심지어 윤종신과 내가 말할 시간도 분배해줬다. 그날 윤종신과 얘기한 게 '김희선이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에 따라 시청률이 달라지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김희선은 예쁘고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자랐다. 본인이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누렸던 해택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남성에게 혹은 자기보다 어린 여성에게 실례가 될 법한 질문을 던져도 자신의 미모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수위가 높은 질문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멘트 등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굉장히 미워 보일 수가 있는데 김희선이기 때문에 밉지 않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종신(44)도 김희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동엽과는 '야행성'(2010) 때 호흡을 맞췄다. 술자리를 통해서 묘하게 맞는 코드를 느꼈다. 여기에 김희선이라는 좋은 재료가 들어왔다. 같이 방송해 보니 대화도 잘 리드한다. 평소 신동엽과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김희선이 화룡점정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희선을 처음 만났다. 내가 좋아하는 예쁜 배우였는데 대해보니 반전의 매력이 있다. 어떨 때는 거칠고 어떨 때는 소녀 같은 수줍음도 있어서 종잡기가 힘들다. 녹화가 시작되고 거듭되면 이 여배우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첫회를 10시간 가까이 녹화했는데 김희선을 관찰하는 재미가 컸다. 재미있는 여배우이자 동료 MC"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김희선(36)은 "고현정 언니가 진행하는 토크쇼(고쇼)를 보면서 내가 그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게스트를 난처하게 하는 질문, 게스트 입장에서 안 했으면 하는 질문을 던져 보고 싶다. 또 마흔 살이 되면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MC 자리를 승낙했다. 오빠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생활 트렌드를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풀어낸다. 게스트는 4명으로 이뤄지며 설문조사 예상답안 1위를 맞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런 토크를 이끌어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조연출 출신 신효정 PD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첫회 게스트로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오정세(36), 이시영(32), 박영규(59)와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26)이다. 19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