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추진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에 대정여자고등학교와 표선중학교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말 사업신청을 받은 10개 학교 중 1인당 녹지면적, 학교숲조성 유무, 주변환경에 대한 취약성 등에 대해 학교숲코디네이터의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대정여고와 표선중 등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6000만원, 도비 6000만원 합계 1억2천만원으로 지난달 대상 학교와 '학교숲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학교숲조성사업은 2006년도 성산읍 온평초등학교에 처음 실시됐으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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