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주에는 대중교통 관리기관이 없을까?"
"왜 제주에는 대중교통 관리기관이 없을까?"
  • 양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06.07.1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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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양지훈 시민기자, '대중교통 공공화 필요'

서울이나 부산, 대구 등 대규모 도시같은 경우 지하철이라는 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싣고 달려가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 있다.

제주도는 지질학적, 지정학적 여러 가지 정황으로 인하여 지하철은 안된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지하철을 대신할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라는 시민의 발이 있다.

그런데 한일여객, 대화여객 등 기존의 시내 버스회사들의 자금악화 및 의견조율 실패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하여 우리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을 우려하여 발빠르게 제주도와 시에서는 공영버스라는 제도를 정립화 하여 현재 운행 중이다.

처음에는 시민 거의 대다수가 전시적인 효과이며 단시간, 새 사업자가 나타날 때까지 운행되어 지는 급조한 대중교통 역할 형식이라 여겨졌다.

근데 이제는 제주도 시민들이 꼭 필요한 대중교통이 되었다.

정시에 출발, 정시에 도착뿐만 아니라 공공의 책임을 지고 있어서인지 언제나 웃어주고, 친절하며, 시민들과 보다 가까워지는, 가족같이 정겨워 지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운영이 잘되어 가는데 굳이 예산을 투입, 지원을 해주면서까지 새 사업자를 선정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의구심이 든다.

필요하다면 공영버스 증차를 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좌석버스로는 제주시에 삼영교통이 있으므로, 일반 대중교통을 공영버스로 대체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를 제주도와 시에서 관리, 운영한다면 기존의 사업자와 노동자간의 불협화음 등 이로 인한 파업 및 불가피한 상황 등으로 시민들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지리라 여겨진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도 지하철 공사같은 개념으로 삼다수와 감귤가공을 관리, 운영하는 공적인 사업에 제주도 지방개발공사가 있듯이 대중교통도 제주도에서 관리 운영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었으면 한다.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 타는 시민들을,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는 버스 기사분들을 만나서 피로감을 푼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하루 마감이 있겠는가?
 
<양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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