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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설 연휴 재난사고 제로화" 특별경계근무 돌입
119 "설 연휴 재난사고 제로화" 특별경계근무 돌입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2.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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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설 명절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과 겹치면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및 귀성객이 특정시간대에 터미널, 공황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방재본부는 관서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군ㆍ경 등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중요대상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당직 병원ㆍ약국안내 및 24시간 응급환자 상담 등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9구급대는 여객터미널, 공항 등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유동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공장이나 창고 등 위험물질 취급대상에 대해서는 취약시간대에 기동순찰을 증회 운용하여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빈집 가스차단, 각종 안전조치 등 친 서민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한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총 28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중 14건이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다"며 화기취급 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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