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해군기지 15만톤 크루즈 선박 안전성에 대한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에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이 환영을 표했다.

사업단은 "이번 시뮬레이션 시현을 통해 제주민군복합항에 대한 항만설계상의 안전성이 확인된 것에 깊이 환영한다"면서 "제주민군복합항의 안전성이 확인되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제주도민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업단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주 자치도와 적극 협력해 제주민군복합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안보 보장이라는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또한 국회의 부대의견을 이행하면서 제주민군복합항을 민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