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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부패 제로’ 청렴도 향상에 총력전
서귀포시, ‘부패 제로’ 청렴도 향상에 총력전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1.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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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에 총력전을 기울인다.

시는 청념도 향상을 위해 4대 중점 추진과제로 △공무원 청렴 역량 강화 △부패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 강화 △비리 취약부문 집중점검 △청렴 생활화를 선정했다.

세부내용으로 공무원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동장을 포함하는 전 부서장을 분임행동강령 책임관으로 확대 지정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부서 내 직원들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시행 중인 청렴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관련 실천사항 문자 메시지 발송 및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청렴방송을 간부회의 및 직원조회 때마다 시청토록 정례화하는 등 새로운 청렴시책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감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부서의 활동영역을 확대 운영한다.

회계비리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지난해부터 서귀포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공금관리 상시 통제시스템’의 이행여부(공금통장 이중관리여부, e-호조 의무사용, 입장권 전산발매 시스템 도입여부 등)를 집중 점검해 공금의 횡․유용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부패 개연성이 있는 계약․인허가 등의 민원 업무에 대해 30%를 임의로 추출해 전화 상담하는 청렴콜 제도를 실시하고, 감사지적 사항 중 재발률이 높은 6대 관리대상에 대해 부서별 재발방지 교육 및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수시로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청렴도 시책 추진에 있어 공(功)과 과(過)를 분명히해 우수추진부서에 대해서는 시상을 확대하고 비위발생 부서는 부서장 연대 책임 강화 및 부서별 패널티 적용을 단호히 실시하는 등 평가 피드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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