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시 서부지역 로케디오월드를 관람하면서 어르신들은 세트장에서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옛날 물건들을 접하며 옛생각도 하면서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서커스공연장에서 어린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곤봉 돌리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오토바이쇼 등 여러 가지 서커스 공연을 보면서 박수도 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13년에도 자녀들이나 가족으로부터도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고 외로운 피학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현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