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청소년 문제, 모두가 형식적이고 임기응변식"
"청소년 문제, 모두가 형식적이고 임기응변식"
  • 설완수 시민기자
  • 승인 2006.07.14 12: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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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설완수 시민기자 '특별자치도 청소년 조례'에 관한 소고

제주특별자치도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느것이 우선인가 물어봤다.

그 누구도 청소년문제는 안중에도 없다. 문제는 표가 없는 곳은 기획하는 분이나 부서, 모두가 형식적이고 임기응변식이다. 기회있을 때마다 부르짖는 말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니 대들보니 하면서 좋은 문구는 다갖다 부치면서도 실상은 뒷전이다. 언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교육이 어려운 것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투자와 관심을 보내야 하는게 교육과 청소년문제라 생각하는데, 단발성 언론보도나, 행사성 이벤트로 일관하고있다.

이에 청소년을 위해 조금이라도 봉사하려고 하는 한사람으로서, 조금 더 사회일각에서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면서, 청소년지도활동조례에 보완을 요구하고자 한다.

제주도에서는 시군이 통합되면서, 조직구성을 읍면동으로 구성하여 읍면동에 10명 내외로 지사가 위촉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말 뿐인 형식적인 위촉뿐인 것이다라고 단언할 수 있다. 여지껏 그분들이 활동도 미비하고, 그렇게 위촉하고는 활동할 수 있게 관리도 못하고 있다. 어느 곳은 자기 자신이 위촉된 것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려면 도조례로 읍,면,동협의회 인원을 15인 내외로 하고 시협의회를 읍면동협의와 같이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게 청소년을 위해 지도위원들이 활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된다.

날로 앞서가는 청소년들에 눈높이를 지도위원들이 같이 하려면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등 부단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데 지금 도에서 하는 일은 전시용에 불과하기에이의를 제기한다.

읍면동협의회만 두고도 전체를 도에서 관리한다는 것에, 감히 말씀드리자면 역부족인 부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도,청소년 부서가 한직에다 형편없는 예산지원에,서로 지도위원을 거부하는 실정에서 지사가 위촉하고선 전용으로 쓴다면 우리 지역청소년은 그야말로 문제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설완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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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 2006-07-15 10:05:04
눈에보이는것에만쫒아다니는공무원들과그것을근거로판단하는도정책임자는생각을하시길

부끄러워... 2006-07-14 18:37:34
ㅎㅎㅎㅎ

눌변가 2006-07-14 18:01:41
"임기웅변"이라니?
참, 제목도 내용속에도 그런 표현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