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일본동경 및 대판에서 열린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이대호)와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이원철) 신년하례 및 성인식에 참석, 지역 출신 재일동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일본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주)코칸도와 협약을 체결,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개발 추진과 함께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 자연경관 인증으로 지난해 16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등 날로 높아지는 제주의 위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년 하례회 행사에는 우 지사를 비롯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언론인 등과 재일본 재외도민 각각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판 지역 방문에서는 라온(주) 손천수 회장이 1억원을 쾌척해 마련된 ‘재일제주인 애향관’ 개관식에 참석, 생계가 곤란한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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