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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 원년으로
2013년을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 원년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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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협력 네트워크 추진 등 환경 분야 1337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세계가 찾는 세계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 보전 및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5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환경 관련 분야 사업에 모두 1337억원을 투입, 세계 환경수도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체제를 구축, 세계를 리드하는 환경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이 분야에서는 올해 11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해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시스템 개발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및 제주회의 개최, 제주형 의제 후속조치 사업 추진과 국내외 환경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환경수도특별법 제정,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환경자산의 보전 및 가치 제고를 위해 숨은물뱅디, 물찻오름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을 추진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습지에 대해 8개 사업, 28억원을 투자해 습지의 세계 브랜드화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곶자왈 및 오름 등의 보전 관리를 위한 15개 사업에도 64억원을 들여 곶자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유 곶자왈 매입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 올레길과 마을 수익을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는 등 올레길 관련 21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제주올레의 세계화, 내실화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청정제주의 녹색환경 구현, 세계적인 클린 제주 환경 조성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 유지 및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브랜드 활용 극대화 등을 환경 분야 주요 전략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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