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제39회 전도체전'에 대비하여 관내 항포구 및 전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해양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한림항포구를 중심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항만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해양쓰레기수매사업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어선에서 발생되는 폐윤활유 회수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항포구 등에 설치돼 있는 어선폐윤활유 수집장 관리운영실태를 일제히 점검해 신규 또는 개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예산에 반영키로 하는 등 수집장 시설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 지원을 위해 한림항과 추자항에 설치된 해양폐기물 집하장에 대한 운영실태에 대한 #해양폐기물 수거전용 pp마대 사용실태 #해양폐기물 수집 보관 및 처리실태 #타용도 및 목적외 사용실태 #폐기물 보관관리에 따른 악취 발생여부 등을 중점 조사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북제주군은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지난해 8개사업.7억1600만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12개사업.7억9200백만원을 투자해 해양환경파수꾼으로서 바다사랑 지킴이 운동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정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