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외수입 체납액 5년간 연평균 82.1%늘어
박규헌 의원, 제주시 행정감사서 문제점 지적
박규헌 의원, 제주시 행정감사서 문제점 지적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이 5년 동안 연평균 82.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은 16일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외수입 체납액이 크게 늘었다며 징수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제주시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이 5억8687만원으로 연평균 82.1%가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체납액 징수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최근 5년 동안 시장 사용료 전체 체납액은 6184만원으로 연평균 5.6%늘었다”며“시장 현대화시설 지원 등 해마다 엄청난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사용료를 체납할 정도라면 문제라며 체납액 징수에 너무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고 나무랐다.
박 의원은 “방학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활용한 체납액 징수 시책을 마련해 보자”고 제안하며“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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