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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누리실버연극단, 대구 특별초청공연 성황리에 끝나
빛누리실버연극단, 대구 특별초청공연 성황리에 끝나
  • 김지현 시민기자
  • 승인 2012.10.1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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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 김선희) 지난 17일 대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노인학대예방 제2회 노인인권연극제’ 에 초청돼 대구지역 시민과 중고등학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두 시·도(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 중인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연극단 3팀이 참여해 공연을 펼쳐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신장을 위해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제5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의 ‘쇠눈이 크댄해도 의논이 커(작/연출 김광흡)’는 마을회장 선거과정 중에 생겨나는 갈등을 소통의 과정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재미있는 내용을 제주 사투리로 구성해 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대구 특별초청공연에 참여한 고인숙 빛누리실버연극단 단장은 “다른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버연극단과 함께 올린 공연을 통해서 깊은 공감대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5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예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창단, 현재 5기까지 운영되고 있는 연극단으로, 도내 60세 이상의 노인이 배우로 참여해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각 기관을 찾아 연 10회 이상의 공연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제5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 올해도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그 활동이 기대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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