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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7일 오후 제주에 … “대선 보따리 풀까?”
박근혜 17일 오후 제주에 … “대선 보따리 풀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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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간담회 후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 참석 예정
박근혜 후보가 지난 8월 1일 새누리당 제주지역 대선후보 경선 합동연설회 당시 다른 후보들과 함께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12월 19일 대선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7일 제주를 방문한다.

지난 8월초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2개월여만의 제주 방문이다.

박근혜 후보는 4.11 총선 때와 합동연설회 당시 다른 후보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으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로는 이번 제주 방문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박 후보가 제주도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인지 제주지역 정가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후보는 낮 12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오찬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도관광협회에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제주를 떠나는 일정이다.

한편 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뛸 선대위 구성이 발표된다.

선대위 본부장은 현경대 도당 위원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구별 당협위원장들이 공동본부장을 맡게 된다. 또 직능별 본부장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50여명의 본부장급 선대위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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