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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여부와 시점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여부와 시점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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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창간 8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 한국정치조사협회 회원사 참여

바야흐로 대선 정국이다. 12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와 그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인지다. 바로 이같은 올해 대선 판세를 엿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

<미디어제주>가 창간 8주년을 기념해 ‘여론조사로 들여다 본 대한민국, 그리고 제주도’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연일 보도되는 여론조사를 제주도민들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각종 여론조사를 선도하는 여론조사기관 대표들이 참가, 평소 접하기 힘든 여론조사 관련 얘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여론조사가 정치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 2012년 대선 판세 분석’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이택수 대표의 주제발표 중에서는 이번 대선을 역대 대통령을 지냈던 ‘박정희 대 노무현’ 프레임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내용이 단연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연계, 응답자들을 상대로 박근혜-안철수,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 구도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토론은 미디어제주 하주홍 대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오영훈 (주)제주미래비전연구원 오영훈 원장이 ‘정치인과 여론조사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김종미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부소장이 ‘여론조사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에 임하게 된다.

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여론조사를 활용하는 언론의 자세 비판’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특히 주제발표를 맡은 이택수 대표 외에 모노리서치, 여의도리서치, 케이엠조사연구소,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등 한국정치조사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대선 판세를 함께 분석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미디어제주>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지속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등 일찌감치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왔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여론조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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