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확정 … 16일 시상식
‘찾아가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제주 공공디자인 전국 공모전에서 김찬우·고지숙씨가 출품한 ‘기억을 쌓아 협재를 만들다’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출품된 전체 53개 작품 가운데 모두 25개의 수상 작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제주 지역 경관과 건축, 도시계획, 옥외광고물 심의위원, 문화재 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입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들은 앞으로 지역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다음은 입상자 및 입상작품 현황.
△대상=‘기억을 쌓아 협재를 만들다’(김찬우·고지숙, 공간·거리 부문)
△금상=‘G-Wall(벽)’(김현선, 그래픽 부문),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경관 확보를 위한 통합 시설물 디자인(김민지·장혜선, 시설물 부문)
△은상=‘길’(김현수, 공간․거리 부문), ‘Message Block’(송주연, 그래픽 부문)
△동상=‘한림협재 해수욕장 진입로 접근성과 쾌적성을 위한 공간거리 조성 디자인’(강혜빈·이은의, 공간·거리 부문), ‘성산일출봉 주차유도 사인물 디자인’(박선영·오지애), ‘Hybrid Water Pot (혼용 워터보트)’(고영빈·이승연), ‘Mandarin - B두초 (감귤벤치)’(고현아, 이상 시설물 부문)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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