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발생한 제17호 태풍 즐라왓에 이어 제18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또 북상중이다.
태풍 에위니아는 일본 열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괌 북서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에위니아'는 매시 21㎞의 속도로 북진, 25일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약 1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현재 '에위니아'의 중심기압은 998hpa, 강풍반경 230㎞의 약한 소형 태풍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8m/s다.
에위니아는 27일 일본 도쿄 남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28일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8호 태풍 '에위니아'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의 신'을 의미한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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