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인적.자연재난 119로 '통합위기관리' 조직으로 변모한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자 강희남)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다음달 7월1일부터 기존 인적재난만을 관장해오던 조직체계가 자연재난까지도 관장하는 소방방재조직으로 개편됨에 따라 새로운 통합위기관리조직 운영에 따른 조직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소방방재본부내에는 예방·안전도시·소방교육대·소방행정관리·방호구조업무를 총괄하는 소방정책과, 소방정보통신·안전점검·국가기반보호·119재난상황·재난관리를 담당하는 재난대응과, 민방위비상계획·경보통제소·자연재난수습대책·복구지원을 담당하는 방재대책과등 기존 소방재난관리본부하의 2개과에서 3개과로 1개과가 늘어났다.
제주도 재난 및 안전관리는 지난 1998년 인적재난과 자연재난 통합형 관리체계의 소방방재본부로 운영돼오다 지난해 1월 조직개편에 따라 인적재난은 소방재난관리본부가 자연재난은 환경도시국이 관장해왔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되면서 인적재난과 자연재난이 소방방재본부로 흡수 개편됐다.
이에따라 재난관리 시스템이 소방방재본부로 일원화돼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경제성 있는 재난관리정책과 함께 재난예방과 대처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등 보다 탄탄한 도민들의 안전한 삶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