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기업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개발공사는 지난 4일 생산성리더스클럽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2 대한민국 이노스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참가 100여개 업체 중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5개의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현재자동차, CJ제일제당, 우편집중국 등)이 참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발공사는 ‘PET용기 불량감소’라는 주제로 혁신 사례를 발표, 마지막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과 경합을 벌인 결과 현실성 있는 혁신사례라는 점과 1년여 기간 동안 공사 직원의 결집된 노력이 인정돼 ‘Quality Powe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개발공사는 한국을 대표해 내년 2월 일본에서 일본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생산혁신종합경진대회 참가 자격까지 얻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 대회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기 돌파를 위해 ‘생존을 넘어 Global Only One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외 우수 혁신활동 사례를 전파하고 미래 혁신활동의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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