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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해외채 이자상환액 역대 최저치 전망
제주도, 상반기 해외채 이자상환액 역대 최저치 전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6.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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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따르면 '97년 제1회 해외증권발행후 매년 상환하고 있는 금년도 상반기분 이자가 엔환율 하락에 따라 역대 최저치가 예측되어 9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엔화표시채권 원리금 지불사무 취급계약에 의거 2006년도 상반기 해외채 이자를 이달 29일 상환할 계획으로 2006년 6월 26일 현재 환율(824.47원/100엔기준)로 산정할 때 이자상환액이 25억원내외로 예측되고 있다. (2006년 상반기 예산액 34억원)

제주도는 지금까지 1회분 상환이자액이 가장 많았던 2000년 하반기에 상환한 34억원(당시 엔환율 1115.50원)에 비해 9억원이 절감되고 전년 상반기 대비 3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채 이자는 일본 엔화기준 연 3.05%의 고정금리로 연2회(6월,12월) 평균 60억원(6억1000만엔)을 상환하고 있다.

작년도까지 17회에 걸쳐 53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한편 일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립하고 있는 감채기금도 차질없이 적립되고 있으며 2006년 5월말 현재 1490억원이 적립되어 계획대비 111%의 적립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2007년 167억원이 적립되면 총 적립액은 1657억원이 되며 여기서 발행한 이자가 31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전체 적립액은 1967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환율이 100엔당 983원까지 상승한다 해도 추가 재정부담없이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군 감채기금이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리하게 되며, 통합기금은 1734억원(도 895, 시.군 849)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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