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제주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제주도내 15개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를 통한 시설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날려버려, 스트레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학대예방교육 1시간과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3시간으로 구성돼, 노인 학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시설종사자의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 및 관리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요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여 나도 모르게 어르신들에게 부드럽지 못할 때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휴식의 시간이 되었고 기운도 난다. 앞으로 업무에 더 충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를 밝히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날려버려, 스트레스' 프로그램은 5월16일 소망요양원을 시작으로 총 15개 시설, 총 60시간동안 각 시설별로 2시간씩 2회기로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미타요양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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