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발전기 등 10개 품목 35점 공개입찰
연안어선 감척으로 생긴 기관, 발전기 등 어업용 장비를 판다.
제주시는 올해 5억7300만원을 들여, 연안어선 9척을 감척하면서 생긴 기관, 발전기 등 어업용 장비 10개 품목․35점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판다고 16일 밝혔다.
팔 품목은 주기관 9점, 발전기 3점, 점등용 발전기 2점, 플로터 9점, 무전기 4점, 어군탐지기 2점, 자동투양묘기 3점, 전동로라 1점, 수중카메라 1점, 들망로라 1점 등이다. 입찰 예정가격은 1500만원이다.
장비 매각은 오는 28일 애월읍 상가리 한라FRP 조선소에서 현장 입찰을 통해 이뤄진다.
예정가격 대비 최고 가격을 응찰한 법인 또는 개인을 낙찰자로 결정한다.
1차에 팔리지 않은 장비는 감정평가 금액의 10% 이상을 예정금액으로 정해 2차 입찰을 통해 팔게 된다.
대한민국에 주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이면 모두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나, 2012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자로 선정된 자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
제주시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연안어선 607척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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