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방개발공사, 7월 1일 '제주삼다수녹차' 첫 시판
청정 제주의 먹는 샘물인 삼다수와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제주산 녹차가 결합한 '제주삼다수녹차'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판된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23일 기능성 음료인 삼다수녹차를 7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녹차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6억원을 들여 남제주군 남원읍 한남리 감귤음료 가공공장 라인에 녹차음료 생산시설을 완공, 1단계로 액상추출차 450㎎ 용기 제품을 출시한다.
판매는 현재 삼다수 먹는샘물을 판매하고 있는 (주)농심이 맡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내 녹차재배농가와 (주)태평양의 장원산업으로부터 녹차음료 원료를 전량 구매키로 했다. 연간 마른 잎 기준으로 76t을 매입한다.
한편 국내 녹차음료시장은 지난해 페트병 판매량 기준으로 7850만개가 판매돼 2004년의 4310만개에 비해 82%가 늘어날 정도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