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오후 5시1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서부관광도로에서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방면으로 향하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티코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씨(39.여)가 숨지고 오피러스 승용차 운전자 전모씨(37)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전씨가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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