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한달여 앞둔 WCC 준비 ‘착착’
한달여 앞둔 WCC 준비 ‘착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8.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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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생태문화탐방로 등 둘러보며 막바지 점검

우근민 제주지사가 3일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되고 있는 약천사와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예래생태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과 친환경 방문객 지원사업 등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51개 코스 149곳을 조성중이다. 생태문화탐방로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람사르습지, 곶자왈, 오름 등을 포함한 생태탐방로와 제주의 유배 역사 및 4.3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로 등이 있다.

제주도는 이들 탐방로에 생태문화해설사를 배치, 총회 기간 중 제주를 찾는 180여개국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역사 및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WCC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숙박공간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주시 16, 서귀포시 16곳 등 모두 32곳에 친환경 방문객 숙박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우근민 지사는 3일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되고 있는 약천사와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예래생태마을을 직접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근민 지사는 “WCC는 제주의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전 세계인에 알리고, 제주가 세계의 환경수도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해 손님맞을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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