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여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제주시 전역에서 양성평등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제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됨에 따라 시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시 여성대회 및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 눈길을 끈다.
다음달 4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여성화합 한마당 큰잔치는 '함께해요! 희망찬 제주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3부로 나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양성평등실천 우수사례 글짓기 공모 입상자 시상이 이뤄지며 2부에서는 김은경 세종리더쉽개발원장의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및 양성평등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3부에서는 제주시와 북제주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레이션 등 시.군 통합에 따른 서로간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다음달 8일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주문화포럼 주관으로 가족 및 연인 또는 친구간 유대 강화와 생활속의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만들기 1+1동행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같은달 13일부터 16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제주여민회가 제7회 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특히 같은달 15일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원불교제주교구여성회가 마련한 아빠가 차리는 다과상 등 웰빙음식경연대회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 같은달 21일에는 제주시새마을부녀회의 양성평등세상만들기 여성지도자교육과 한국부인회제주도지부의 건전한 경조사문화와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세미나가 제주도중소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주시는 다음달 중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의식교육과 함께 여성공직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