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위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가 꾸려졌다.

제주도의회는 17일 오후 2시 김선우 내정자의 자질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석문 교육의원을 선출했다.

또 인사청문특위 간사에는 초선의 허창옥 의원(통합진보당)이 선출됐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의장 추천 1명과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모두 7명으로 진용이 갖춰졌다.

청문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행자위 박주희 의원(통합진보당), 복지안전위 윤춘광 의원(민주통합당), 환경도시위 김진덕 의원(민주통합당), 문화관광위 강창수 의원(새누리당), 농수축지식산업위 허창옥 의원(통합진보당), 교육위원회 이석문 의원 등이다.

여기에 의장 추천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초선의 김승하 의원(새누리당)이 추가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한 뒤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제2차 회의를 열고 김선우 환경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청문결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할 때까지 기간 동안만 운영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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