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생명평화의 섬’으로 구현해나가는 취지로 모인 각계 인사들이 제주생명평화포럼을 창립했다.

제주생명평화포럼은 지난 8일 오후 4시 탐라교육원 연수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대표에 김상훈 국제로타리 3660지구 부총재를 선출했다.

도내 각계 인사들과 대학생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제주생명평화포럼은 무분별할 난개발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는 환경 문제와 지역사회의 수많은 갈등과 분열로 인해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 새로운 제주도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생명평화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강령을 통해 “자연을 존중하는 개발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생하는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고 포럼 창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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