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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 외국기업체들 협의체 구성 추진
제주 투자 외국기업체들 협의체 구성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7.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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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개발 외투기업 11개사와 간담회 개최

제주도내 외국인 투자 기업들간에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칭) ‘제주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5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투자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 투자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등록법인 38곳 중 총투자규모 500억 이상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11개 업체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는 최근 외국 자본의 제주 투자가 늘고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제주도가 원활한 제주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KOTRA 등 유관기관 및 외투기업 상호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협의회는 제주에서 법인을 설립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외국인 투자기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정례모임을 통해 회계, 법률, 세제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받는 등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제주도는 KOTRA FDI 종합행정지원센터(FISO),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자문단을 구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위주 의견 청취를 통해 성공적인 제주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 참여 업체 명단.

△(주)한국폴로컨트리클럽(싱가폴) :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운영
△버자야제주리조트(주)(말레이시아) :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제주분마이호랜드(주)(중국) : 제주이호랜드 개발사업
△백통신원(주)(중국) : 백통신원 제주리조트 개발사업
△(유)흥유개발(중국) : 차이나비욘드힐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제주중국성개발(중국) : 관광휴양단지 개발 추진중
△오삼코리아(주)(중국) : 한국오삼 콘도미니엄 사업
△농업회사법인천리마백합(주)(중국) : 리조트 개발사업 추진중
△주식회사씨에스씨(중국) : 의료관련 사업 추진중
△(주)빅토르투자개발(중국) : 토평 농어촌관광단지 개발사업
△(주)엠닷에이(중국) : 한경면 판포 콘도미니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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