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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건설범추협 기획위원회 열어
신공항건설범추협 기획위원회 열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7.0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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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공약 채택 관건…내년 조기건설 용역비 정부예산 반영 주력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현승탁, 김영진, 강태선, 송만숙)은 3일 공동대표와 주요기관 협의회 위원, 도 신공항추진단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우선 ‘제주 신공항건설 조사 용역비(10억 원)를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고, 대선정국을 맞아 대선후보들의 핵심공약으로 채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공항 기획위원들은 ‘제주 신공항건설 추진방향을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고 국민들이 강력히 원하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진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승탁 공동대표는 “신공항건설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을 벗어나 국민 모두가 신공항 조기건설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공동대표는 “국회, 중앙정부, 관광객 등에 신공항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전략을 세워 주요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범국민 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는 7, 8월엔 주요 여야 정당과 대선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공약채택을 추진하기로 했다.

9월부턴 국회 국토해양위, 중앙정부(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을 직접 찾아 건의문과 결의문 등을 제출할 계획이다.

9월엔 신공항 조기착수 당위성과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주와 서울에서 항공전문가, 중앙·지방 언론사, 도민대표,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신공항 건설 대토론회’를 2차례에 걸쳐 열 예정이다.

특히 우리 국민이 필요하고 이를 요구하도록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부각하기 위해 대언론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중앙언론·항공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호남-제주 해저터널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가장 먼저 신공항 건설이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함께 했다.

이날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강태선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총연합회장, 송만숙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상 공동대표),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 이사장, 현천욱 제주국제협의회장, 김양수 JIBS제주방송 대표, 고형범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이시복 대한건설협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 양성창 전 국토부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양일성 제주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강승화 도 신공항건설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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