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권 광역선도사업-LINC 육성, 4개 사업 모두 제주대로
제주권 광역선도사업-LINC 육성, 4개 사업 모두 제주대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7.0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경부·교과부,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통해 지역 기업 ‘맞춤형’ 인력 채용 지원 추진

2단계 광역선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 가운데, 제주권에서는 4개 사업에 모두 제주대학교 관련 학과들이 매칭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경부와 교과부는 이번달부터 5+2 광역권별로 51개 대학,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협력협의회를 본격 가동, 3년간 2만2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9조원의 매출을 닭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에는 광역경제권 단위 산학협력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충남대에서 ‘2단계 광역선도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동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주권을 비롯한 7개 광역경제권별로 산학협력총괄협의회가 발족됐다. 또 총괄협의회 산하에 2단계 광역선도사업의 40개 프로젝트와 매칭시킨 40개 실무위원회를 구성,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광역선도사업은 올 4월까지 3년간 진행된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권의 경우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 4개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권 광역선도사업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의 특성화 분야 매칭 현황을 보면 우선 제주형 풍력서비스 사업의 경우 제주대 기계시스템공학부와 전기공학과가 연결됐다.

또 청정헬스푸드는 제주대 생명공학부, 뷰티향장은 제주대 화학과와 생명화학공학과가 각각 연결됐고 휴양형 MICE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와 관광개발학과가 지정됐다.

이들 관련 학과에 대해서는 지역 기업들과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현장 맞춤형 인력이 채용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은 이미 제주대와 한라대가 지정돼 있고 이번 LINC 대학은 교과부가 인재 육성과제를 중심으로 매칭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