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7대자연경관 후속사업 관련 예산 “상임위 문턱 넘었다”
7대자연경관 후속사업 관련 예산 “상임위 문턱 넘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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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계수조정 회의서 관련 예산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 관련 예산이 일단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19일 오후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소관 부서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 회의를 통해 7대경관 선정 관련 예산을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관련 사업에 국비 지원이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 전액 지방비로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결국 집행부의 요구대로 관련 예산이 상임위 문턱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문화관광위는 본예산 1억5000만원에서 5억원이 추가 편성된 글로벌 제주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전략 마련에 대해서만 전체 6억5000만원 중 5000만원을 삭감하는 데 그쳤다.

제주도는 글로벌 제주브랜드 구축 사업 외에도 이번 추경에 7대경관 선정 백서 발간 7000만원, 7대경관 협의회 및 인증행사 참석 4000만원, 7대경관 제주브랜드 해외 홍보사업 3000만원, 7대경관 공식인증행사 개최 4억원, 신7대불가사의․7대경관 국제교류협의회 운영 1억5000만원 등의 예산을 신규 또는 증액 편성해 제출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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