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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씨엘, “광역선도산업 업체 실명 거론 문제제기 법적 대응하겠다”
(주)유씨엘, “광역선도산업 업체 실명 거론 문제제기 법적 대응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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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사회적 물의, 명예 훼손 행위 간과할 수 없다” 입장 밝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사업 주관사 선정과 관련, 도내 화장품업체들이 업체 선정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선정 업체 중 한 곳인 (주)유씨엘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주)유씨엘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제주도내 일각에서 주관기업과 참여기업의 실명 등을 거론하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삼고 있는 데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등의 행위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조만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유씨엘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지역 향토기업은 물론 도외 유치기업이 협력해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로 이해하고 있다”며 자신들은 이같은 정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과제를 신청, 선정됐으며 사업을 통해 제주 화장품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유씨엘은 제주도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소재 활용 천연화장품 개발 과제에 선정돼 지난 6월 15일 선도산업단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유씨엘이 지관기업으로, 한국화장품(주)․제주대학교․대봉엘에스(주)․(주)제이어스가 참여기업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유씨엘측은 과제 수행을 위해 과제비 외에 30여억원을 투자, 내년까지 제주도내에 화장품 제조 공장을 건립, ‘메이드인 제주’ 화장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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