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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임 제주도당 위원장 현경대 전 의원 선출
새누리당, 신임 제주도당 위원장 현경대 전 의원 선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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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신임 위원장 “도민의 뜻과 생각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현경대 신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현경대 전 의원이 신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이로써 현경대 신임 위원장은 오는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위한 제주 지역 사령탑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16일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신임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현경대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을 제11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 임시 의장을 맡은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선보다 단일후보를 추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원과 당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신임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범여권 보수세력이 하나 되고, 나라를 걱정하는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12월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후보 등록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우선 그동안 함께한 당원과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뜻, 도민의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똑바로 보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통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 신임 위원장은 국회 법사위원장, 전 민주자유당 원내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회장을 맡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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