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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다목적체육관 건축설계, 가우건축사무소 당선작 선정
서귀포다목적체육관 건축설계, 가우건축사무소 당선작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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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체전 대비 내년 9월 완공 예정

서귀포다목적체육관 건축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가우건축사무소 제출 작품.

서귀포다목적체육관 건축설계 공모 결과 가우건축사무소(대표 양건)와 토팩엔지니어링(대표 현군출,유선구)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14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 건축설계 공모 결과 접수된 6개 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 가우건축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선건축(대표 선은수), 가작은 삼진건축사사무소(대표 백형철)에게 돌아갔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과 가작은 각각 700만원, 3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예산을 고한 구조계획과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고, 입면계획과 사용 재료에서도 단순하면서도 환기와 채광을 고려한 지붕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감재료로 아트칼라 패널을 사용해 공사비를 절감하면서도 지붕면을 여러 개의 매스로 분절, 단조로운 지붕면에 최소한의 미적 요소를 반영하려는 의도가 좋았다는 평이다.

제주도는 공정한 작품 심사를 위해 도내외 건축계획, 설계, 구조,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현장답사와 개별 작품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다목적체육관은 실시설계를 거쳐 올 10월경 착공, 2013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2014년 전국체전 개최와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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