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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동굴 등'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신청
'진지동굴 등'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신청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6.1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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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제군사유적 중 역사적 가치 높은 유적 등록문화재 신청

제주도는 지난해 1월 '평화의 섬' 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일제군사유적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써 평화교육의 활용을 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일제군사유적들 중 역사적 및 학술적 가치가 큰 유적을 우선적으로 등록문화재에 등록했다.

이는 일제군사유적에 대한 학술적 규명과 전적지구축에  강제 동원된 인력의 피해 상황을 추려내려는 등 종합적인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과거사 청산에 대한 동아시아의 역사연대의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데 있다.

제주도문화재위원과 관계 전문가들은 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을 위해 중요 전적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이미 마무리했다.

제주도문화재위원회의는 회의를 개최해 등록문화재로써 지정 신청을 심의했다.

우선 근대문화유산인 일제군사 유적들 중에서 가장 보존가치가 큰 진지동굴 7개소와 알뜨르비행장에 대해 이번달 등록문화재를 신청했다.

등록신청된 군사유적지는 진지동굴로 어승생악 진지동굴,섯알오름진지동굴, 가마오름진지동굴, 사라봉진지동굴, 일출봉진지동굴, 서우봉진지동굴, 삼의양오름진지동굴 등이 신청됐고 비행장의 알뜨르비행장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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