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역과 마을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를 제시한 ‘지역브랜드와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가 번역 출간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이 개원 15주년 기념으로 번역 발간한 이 책은 관광 애널리스트인 사사키 가즈나리가 현장 답사를 통해 수집한 성공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지역 만들기에서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지역 상품을 어떻게 세련되게 가공하고 포장할 것인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이미지로 판매가 있는지 등에 대한 성공 사례들이다.

특히 브랜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는지,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은 무엇이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지역 브랜드를 통해 지역 만들기와 산업 진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들이어서 제주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비매품. 문의=제주발전연구원(726-6213), 자료실(726-6217).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