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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토론 열기 ‘후끈’
제주도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토론 열기 ‘후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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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20여명, “늦은 시간까지 학원 운영하면 안돼요!” 관련 조례안도 심의

제주도의회 의정체험 어린이 모의의회가 11일 도의회 의사당 본회장에서 열렸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정체험 어린이 모의의회가 11일 도의회 의사당 본회장에서 열렸다.

“제주도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주도내 어린이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12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 모의의회에서 다뤄진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주제들이다.

이날 의정체험 행사로 마련된 어린이 모의의회에서는 이 밖에도 ‘늦은 시간까지의 학원운영금지금지’ 조례안, ‘빨리 왔어요 스티커’ 조례안 등 6건의 학습 관련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을 거쳐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 의결하는 것도 체험해봤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독도 문제와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내용 등이 다뤄졌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제주남원청년회의소 관내 초등학생 45명, 보성초등학교 학생 38명, 이도1동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생 40명 등 모두 123명이 참여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참여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참여 대상도 확대, 도민들이 의회정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정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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